아시아평화와역사교육연대 소식지 Vol. 3(2023. 8. 13.) |
|
|
⭐동아시아 평화와 화해를 위해 연대 활동에 힘을 실어주세요⭐ |
|
|
➡️연대 소식을 카카오톡으로 받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로 들어와주세요⬅️ |
|
|
제21회 동아시아 역사인식과 평화포럼 행사 안내
- 올해 평화포럼은 11월 4일 ~ 6일까지 부산의 부산대학교에서 열립니다. 본 행사는 4~5일에 진행되고, 6일에는 부산 답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 전체 주제는 '다시 아시아 평화를 묻다'이며, 세부 주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제1세션 "한국전쟁 정전 70주년과 동아시아 평화"
- 제2세션 "전쟁과 식민지배 청산 운동의 현황과 과제"
- 제3세션 "환경교육과 시민사회"
- 제4세션 "한중일 교실에서 본 청소년의 상호인식"
- 숙소는 부산대 후문 근처의 농심호텔입니다. 9월 15일까지 숙소 확정을 위한 참가신청을 받고 있사오니, 참여를 희망하시는 회원들께서는 문의 주시기 바랍니다.
* 참가문의 : japantext@hanmail.net
|
|
|
강제동원 피해자의 용기있는 투쟁과 함께하는
역사정의를 위한 시민모금 동참
8월 11일 현재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투쟁을 지켜내며 역사정의 실현을 위한 시민모금이 5억원을 넘어섰습니다!
시민들은 가해국에 식민지배 면죄부를 쥐여주겠다는 윤석열 정부의 제3자변제안을 적극 반대하며 모금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7천 440명의 시민이 모금에 참여하였고, 12일 1차 모금을 마감하고, 2차 모금은 내부 논의를 거쳐 진행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오는 8월 15일 강제동원 피해자 분들에게 우선 1억원씩 전달할 예정입니다.
윤석열 정부는 가해국의 책임을 촉구하는 피해자의 뜻을 헤아리기는커녕, 법원에 배상금을 맡기는 절차인 ‘공탁’을 추진하였습니다. 다행히도 사법부는 무리한 공탁 시도를 수용하지 않았습니다만, 정부는 법원 결정에 이의를 제기하며 억지를 부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100년이 지나도’ 피해자의 권리를 지켜주는 국가가 없기에 우리의 외침도 계속될 수밖에 없습니다. 정부는 “동냥한 돈 받지 않겠다”라는 피해자의 외침을 짓밟는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합니다.
한일관계의 걸림돌은 강제동원 피해자가 아니라, 다시금 신냉전 질서아래 전쟁체제를 구축하려는 한·일 정부입니다. 역사적 상처를 억지 봉합하려는 한·일 양국의 시도를 절대로 용납할 수 없습니다. 아시아평화와역사교육연대는 피해자들과 함께 연대하며 인권과 평화의 미래로 나아갈 것입니다. 한·일 시민들은 역사적 상처에 대한 진지한 성찰로부터 화해와 연대의 장을 마련할 것입니다.
|
|
|
2023년 상반기 공동수업 총괄 보고
2023년 상반기 공동수업 진행이 완료되었습니다. (지난 Peace&History 3호에는 공동수업에 참여한 정진아 교수의 후기가 연재되었습니다.) 다음은 공동수업을 총괄한 한혜인 연구위원의 총괄 보고 내용입니다.
2023년 상반기 공동수업은 큐슈지역에서 진행하였습니다. 6월19일 월요일 오이타(大分)대학교육학부 강좌인 정경아 교수의 정치학개론특별강의 시간에 건국대학교 정진아 교수가 「한일협정의 논리와 시민들의 과제」로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학생들은 졸업하게 되면 사회과 교사가 되는 과정을 수료하는 3학년과 4학년 학생으로 현재 한일의 역사문제에 관해서 심도있는 질의가 이루어졌습니다. 수업시간이 끝났는데도 불구하고 질의가 끊이지 않아, 연장하여 토론을 진행하는 등 열띤 수업이 되었습니다.
6월 21일 수요일에는 후쿠오카(福岡)대학 인문학부 동아시아지역언어학과 조선어 수업시간에 이신철 위원장이 강의를 진행하였습니다. 1학년 학생으로 조선어 수업이라서 그런지 대부분 여학생이었습니다. 오가타 요시히로 교수와 류충희 교수의 수업을 혼합하여 진행하여 약 100여명의 학생이 참가했습니다. 한국어를 알아듣는 학생도 적지 않았고, 한국문화에 관해서는 매우 흥미를 보였습니다만, 역사문제는 좀 어려워하는 것 같았습니다.
6월22일 목요일에는 후쿠오카교육대학 고바야시 도모코 교수 정치사회 수업 시간에 한혜인 연구위원이 「한국인은 왜 역사문제를 중요시 생각하는가」에 관하여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1학년부터 4학년까지 학생이 대상이었고, 30여명의 학생들이 진지하게 수업에 입했습니다. 졸업하면 사회과 교사가 되는 학생들로 주변에서 한류 문화를 즐기는 것과 역사문제를 생각해야 하는 것에 대한 고민, 학생들에게 한국과의 역사문제를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에 대한 고민 등에 대하여 질의하는 등 시종일관 진지한 자세를 지닌 학생들이었습니다.
하반기에는 오키나와의 류큐대학, 이와테(岩手)현의 이와테대학 등에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
|
|
[행사 예고]
한일 청년평화포럼 개최
- 우리 단체의 이태준 활동가는 7월 17일, 한일쳥년평화포럼 사전 간담회에 참석하였습니다. 이 행사는 한국과 일본 30여명의 참가자들이 온라인으로 모여 진행하였습니다.
- 참가자들은 각자 자기 소개와 포럼 참가 목적을 밝히고, 일정을 공유하였습니다.
- 2023 한일청년평화포럼은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2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
|
|
간토대학살 관련 일본내 집회 참석 및 시민간담회 참가자 모집
- 기간 : 8월 31일(목) ~ 9월 3일(일)
1. 대학살 추모집회 - 8월 31일 18시 30분 추도집회(분쿄 시빅홀) - 9월 1일 요코아미쵸 공원 추도식 - 9월 2일 15시 아라카와 강변의 봉선화 주최 추모 행사
2. 교과서 문제 시민간담회 - 9월 2일 오전 어린이와교과서네트전국21측과 간담회
- 참가자격 : 아시아평화와역사교육연대, 아시아평화와역사연구소 후원회원(비용 자부담시 동행 가능)
- 신청 방법과 기간 : japantext@hanmail.net(신청시 참여 가능날짜 시간 명기) / 1차 마감 8월 14일 오후 5시(긴급히 결정된 사항이라 시간 촉박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인원 부족시 추가 모집)
- 기타 : 개인 사정에 따라 일정을 조정하셔서 참여하시면 되겠습니다. 예를 들면, 학교 개학후라 어려운 분들은 금요일 밤이나 토요일 아침 비행기로 오시면 됩니다. 다만, 참가비 변동은 없습니다.
- 희망 인원이 많을 경우 부득이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
|
|
|
제2회 아평연-큐슈한국연구자포럼 학술대회 개최
- 9월 8일(금) 13:30분부터 성북역사문화센터에서 큐슈한국연구자포럼 측과의 제2회 공동학술대회가 열립니다.
- 대주제는 "정전 70주년, 한국전쟁 그 후 동아시아 평화체계 점검"입니다. 일본 측에서는 이즈미 카오루(큐슈한국연구자포럼 대표), 모토가네 마사히로(큐슈대 한국연구소 소장), 가세다 요시노리(리츠메이칸 아시아태평양대), 기무라 다카시(후쿠오카여대), 오가타 요시히로(후쿠오카대), 정경아(오이타대), 사사키 료(저널리스트) 등 총 7명이 참석 예정입니다.
1부 : 사회 정경아(鄭敬娥)
발표 1: 가세다 요시노리(綛田芳憲)
「북동아시아 평화구축에 대한 일본의 입장」
발표 2: 이세영(아시아평화와역사연구소)
「‘간첩’과 ‘통일일꾼’ 사이 : 장기수 송환 문제의 궤적과 현황」
토론 : 길윤형(한겨레신문 국제부장), 키무라 타카시(木村貴)
2부 : 사회 이신철(아시아평화와역사연구소)
발표 1: 전연숙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제주지역적응센터 센터장)
「북한이탈주민 정책과 전망」
발표 2: 오가타 요시히로 (緒方義広)
「재일조선인과 한국/조선」
토론 : 사사키 료(佐々木亮), 한혜인(아시아평화와역사연구소)
- 9월 9일에는 함께 답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 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
|
아시아평화와역사교육연대japantext@hanmail.net(국내) / japantext@hotmail.com(국제)서울특별시 종로구 창경궁로 285 3층. 02-720-4637수신거부 Unsubscribe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