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평화와역사교육연대 소식지 Vol. 6(2024. 3.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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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궁로 285]
일본 홋카이도대 대학원생들 연대 방문
2월 29일 오후 4시경 홋카이도대 공공정책대학원 치 나오미 교수와 대학원생 16명이 우리 연대 사무실에 방문하였습니다. 이들은 한일 시민 우호와 협력을 다지기 위해 매년 한국에 방문하여 한국 역사와 문화에 대해 배우는 답사 여행을 진행해 왔는데요. 이 날은 우리 연대와 연구소의 활동에 대해 배우고 또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갖기 위해 찾아왔습니다.
우리 단체에서는 이세영 연구위원이 이들을 맞아 연대와 연구소의 역사와 활동, 공동교재 편찬사업, 청소년역사캠프, 평화포럼, 인문사회연구소 사업 등에 대해 소개하고, 질의응답을 하였습니다. 통역에는 치 나오미 교수님이 수고해주셨구요.
참가한 다양한 국적과 연령대의 학생들은 시종일관 진지한 모습으로 경청하였고, 날카로운 질문들을 던져 주어서 이세영 연구위원을 곤란하게 만들었습니다. 특히 이들은 그간 우리 단체가 편찬해온 공동교재의 집필기준이나 집필 방식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졌고, 한국 교육현장에서의 평화 교육 문제, 한중일 역사갈등의 쟁점, 3.1운동에 대한 한국 학생들의 평가 문제 등에 대해 궁금해 하였습니다.
약 2시간 여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국적을 넘어서서 함께 역사대화를 나눈 뜨거운 현장이 아니었었나 생각됩니다. 홋카이도대 학생들의 즐겁고 유익한 한국 여행이 되길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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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궁로 285]
고 이현주 박사의 도서 기증받다
지난 2월, 고 이현주 박사님의 부인 김미영님께서 이현주 박사 소장 한일관계 관련 서적 수백권을 기증하셨습니다.
고 이현주 박사는 인하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문학석사,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이후 한국학중앙연구원 초빙연구원, 진실 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 자문위원, 국가보훈처 연구관 등으로 근무하다가, 2023년 4월말 별세하였습니다. 그는 만년에 한일관계와 관련투병 중에도 조금이라도 기력이 회복되면 한일관계에 관련한 글을 마무리 지으려고 노력하였으나 끝내 세상을 뜨셨습니다.
이에 김미영님께서 고인이 소장하고 있던 한일관계 관련 서적들을 꼭 한일관계 연구자들에게 전달하여 좋은 연구성과를 내는데 보탬이 되기를 희망하셨고, 해당 도서들과 책장 세 개를 아시아평화와역사연구소에 기증하셨습니다.
삼가 고인의 뜻을 받들어, 우리 연구소가 앞으로 한일관계를 분석하고, 그를 통해 역사 화해로 나아가는데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정진하겠습니다.
이현주 박사 대표 논저:
1942년 조선민족혁명당의 임시의정원 참여와 노선투쟁(2009)
- 김규식, 김원봉 등이 이끈 조선민족혁명당이 임시정부와 합작하게 되는 과정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정당정치에 의한 민주주의 발전 가능성을 짚은 연구성과
해방전후 통일운동의 전개와 시련(2008)
- 1989년부터 2007년까지 18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저자가 발표한 성과를 집대성한 저서. 1920년대 말 신간회 운동에서부터 1950년대 중반 조봉암과 평화통일론에 이르기까지 우리 역사에서 '통일'이라는 화두를 추적한 연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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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궁로 285]
프라임TV에 감사장 수여
프라임TV라는 영상제작업체에서 지난 기간 우리 연대에서 나온 "공동교재"의 내용 중 일부를 유튜브용 동영상으로 제작하는 '재능 기부'를 해 주셨습니다.
이에 지난 2월 20일, 영상 제작에 힘써주신 프라임TV 관계자들을 모시고 '감사장'을 드렸습니다.
제작된 동영상은 "동아엮다"라는 제목으로 '청일전쟁 편', '철도 편', '젠더 편' 이렇게 3편의 영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영상은 "한중일이 함께 쓴 동아시아 근현대사"의 내용을 바탕으로 실제 집필에 참여했던 필자들이 출연하여 해당 주제에 대한 해설을 맡아 주었습니다.
현재 동영상들은 수정 작업 중이며, 완성이 되는대로 유튜브 등을 활용하여 공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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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안내]
2024년 정기총회
일시 : 2024년 3월 8일(금) 오후 7시 30분
장소 : Zoom 회의실, 사무실 현장 참석 가능
안건 :
1. 2023년 결산(회계, 사업)
2. 임원, 운영위 개편
3. 2024년 사업 계획 변경 사항
회의 ID: 852 1142 3440 암호: 603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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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안내]
일본 중학교 교과서 검정결과 발표 예정
오는 3월에는 일본 문부성에서 2025년부터 쓰일 일본 중학교 교과서의 검정 결과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우리 단체는 매년 일본 교과서 검정결과를 입수하여 그 문제점을 분석하여, 일본 정부측에 시정을 요구하는 활동을 해 왔습니다. 올해에도 그러한 활동을 힘있게 펼쳐가고자 하오니 회원 여러분들의 참여와 지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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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
연대 기부금 단체 되다
우리 연대가 그 동안 기부금 단체로 지정되어 있지 않아서 여러모로 불편한 점이 많았었는데, 드디어 지정기부금단체에 지정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일본 교과서 문제를 비롯하여 한중일 동아시아 역사화해와 대화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자 하오니, 후원회원에 가입하셔서 힘을 더해주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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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
후원회원에게 역사와평화총서 1권 "교과서와 역사정치" 증정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의 성과를 모은 "역사와평화총서 1권 교과서와 역사정치"가 출간되었습니다. 역사와평화총서는 국내외 역사인식과 역사갈등, 그 해결을 위한 역사대화 등을 주제로 하여 아평연의 연구성과를 주제별로 묶어서 내고자 기획되었습니다. 그 시작을 알리는 1권에서는 역사교육과 교과서의 정치현실과 그 대안을 모색하는 성격의 글들을 엄선하여 실었습니다. 앞으로도 2권 "역사갈등의 심층과 시민사회(가제)", 3권 "탈냉전 이후의 기억투쟁(가제)", 4권 "역사화해를 향한 역사대화와 시민운동(가제)"가 출간될 예정입니다.
후원회원 여러분께서 이 총서를 소장하길 원하신다면 연대 사무실로 연락 주시면 무료로 증정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권 목차
총론 - 이신철
1부 교과서와 정치환경
고대사파동, 식민지 이후의 식민주의 - 이정빈
역사교과서의 국수적 한국사 체계와 역사정책 성찰 - 이정빈
정치적 무기로서의 역사, 역사전쟁의 다섯 국면 - 김정인
역사부정 현상과 학교 역사교육의 과제 - 김정인
2부 역사교육 현장의 대안모색
평화 지향 역사교윽을 위한 독일의 사례 - 정용숙
2015 교육과정 이후 역사교육을 위한 상상력 - 김육훈
논쟁성을 살리는 역사교과서 서술 체제 탐색 - 김육훈
3.1운동 사례를 통해 본 역사교과서의 시각과 구성에서의 변화 가능성 모색 - 김정인
이행기 정의의 관점에서 본 과거사 청산에 관한 서술 - 김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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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 소식]
상반기 두 차례의 학술회의 준비중
- 신진연구자 역사대화 국제학술회의
- 3월 15일(금) 오후 3시부터 아평연과 식냉회 공동주최로 신진연구자들의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합니다.
- 본 학술회의는 과거사 기억의 세대적 인식과 공유를 위한 역사대화를 주제로 연대/연구소와 깊은 관련을 맺고 있는 세 명의 신진 연구자들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상호 발전시키기 위한 자리입니다.
- 김대월, 허미선, 니콜라이 욘센 이상 세 명의 연구자들이 아래 세부 프로그램과 같은 주제로 발표를 하오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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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아시아평화와역사연구소 정기 학술회의
-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에 따른 2024년 정기 학술회의가 4월 12일(금) 13시부터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본관 3층 소강당에서 개최됩니다.
- 본 학술회의는 '역사대화의 성과와 새로운 모색'이라는 대주제 하에 총 여섯명의 전임연구원과 공동연구원의 발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 1부 역사대화의 경험과 모델 1에서는 김정인이 <동아시아 역사 대화의 경험에 대한 성찰적 분석>이라는 주제로, 한혜인이 <교류 속 역사 공감의 가능성>이라는 제하로 연대가 쌓아올린 공동교재사업과 청소년역사캠프 사업에 대해 발표합니다.
- 2부 역사대화의 경험과 모델 2에서는 김지훈이 <중국의 역사청산과 기억 방식에 대한 검토>, 민유기가 <알제리전쟁 관련 프랑스 내 사회갈등과 프랑스-알제리 역사갈등 해소 노력>이라는 제하로 국제적 차원에서 역사대화의 경험을 분석하고, 그 의미를 성찰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 3부 역사대화의 새로운 모색에서는 강화정이 <역사대화의 또 다른 장소로서 생태환경사>, 이세영이 <탈북자의 한국사 인식과 균열>이라는 주제로 생태환경에 관한 역사대화, 그리고 남북한 역사대화의 한 면모에 대해서 추적하고자 합니다.
- 당일 행사는 현장 참가를 위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행사장소인 방통대는 대학로 초입 부분에 있어 연대 사무실과도 멀지 않으니 회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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